남편외도로 분노치유 상담, 외도문제해결 상담을 하는 아내들의 공통되는 말이 있다.
“내 남편은 다른 남자와는 많이 다른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나요?”
“내 남편은 워낙 특이한 사람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다른 남자들은 다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내 남편은 그럴 리가 없습니다.”
“누구보다 내가 남편을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대부분의 아내는 만남, 연애, 결혼생활 등을 함께 하면서 남편을 상세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편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확신을 갖고 있다. 남편의 장점과 단점, 말투와 습성, 생각과 행동 등 거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기간을 함께 살아 온 부부라 할지라도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는 잘 알고 있지만, 남성으로서는 너무도 모르고 있다. 즉,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다. 특히 남자의 성심리와 외도심리에 대해서는 전혀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아내가 대부분이라서 남편외도가 발생하면 남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심리분석을 할 때...
아내는 여성으로서 관념(성본능)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해석을 하기 때문에 남성의 관념(성본능)을 이해할 수 없고, 도무지 알 수 없게 된다. 또한, 남편은 남성으로서 마음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관념으로 해석을 하기 때문에 여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남성과 여성이 심리분석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아내는 남편외도가 발생하게 되었을 때, 남편의 심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외도는 더욱 더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남편과 말다툼, 싸움, 의심을 반복하면서 배신감과 분노로 고통을 갖게 되면서 큰 상처를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남편은 비록 외도의 잘못 했지만 아내가 의심, 배신감과 분노를 갖고서 남편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만 계속하는 아내로 인하여 더욱 심각한 스트레스를 갖게 된다.
즉,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내는 배신감과 분노 및 상처를 갖게 되고, 남편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갖게 되는 심각한 부부문제가 발생하면서 서로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문제해결이 되지 않고 부부문제는 더욱 악화되기 일쑤이고, 별거와 이혼을 하더라도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면서 살아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아내의 경우에는 아무리 특별하고, 특이하고, 이상한 남편일지라도 결국은 다른 남성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남성인 것을 알아야만 한다.
결국 아내들의 공통되는 말은 아래와 같이 바뀌어야 한다.
“내 남편은 다른 남자와 똑 같은 심리를 갖고 있어서 문제해결이 쉽다”
“내 남편은 특이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비슷하여 어렵지 않다”
“내 남편도 다른 남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내 남편에 대해서는 나만 제대로 잘 모르고 있다”
내 남편이 다른 남자들과 많이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아내 자신이 남자의 심리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남편이 특별히 다르게 느껴지는 것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
남편도 남성이고, 다른 남자와 같은 심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분노치유와 상처치유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심리안정도 빠르게 되찾을 수 있고, 외도문제해결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조회 : 6,718
